두 차례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이 연락이 왔습니다.
불법 일자리 소개, 일방적인 욕설, 고이자 제시 후 갑작스러운 대화 단절, 희망 고문까지..
그나마 한 분과 대면할 수 있었지만, 더 좋은 조건의 다른 분께 차용해 주었다는 말과 함께
미안하다는 답을 듣게 되어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는 한심해 보일 수도 있고 눈살 찌푸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일 아무도 모른다고, 이렇게 없이 살아온 것이 아니라 작년까지만 해도
번듯한 직장 생활하며 풍족까진 아니더라도 소소함으로 알맞게 살았습니다.
저를 휘청이게 만든 고통으로 인해 인생의 추락을 맛보면서 상당한 방황을 했습니다.
방황 속에서 ‘생활고’ 또한 피해 갈 수 없었고 ‘내 인생을 더 망가뜨리진 말자’는 생각으로
다시 일자리를 구해 근무를 앞둔 상황입니다.
하지만, 손을 놓고 있던 동안 이미 제게 닥쳐있는 상황은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간절함에, 죄송스러움을 무릅쓰고 도움의 글을 올려봅니다..
각박하고 험한 세상에 선뜻 도와주시기 어려우시다는 거 충분히 이해하기에,
만나 뵙고 제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려보고 앞으로 어떻게 상환할 계획인지 등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해 드렸지만,
부디 불법 일자리 소개나 글쓴이의 간절함을 생각해서라도 장난이나 희망 고문은 삼가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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